[주간핫이슈] 이강인 선발 출격 대기 대한민국vs바레인 조별3차전 결과예측

금 일 한국시간 20:30분에 펼치지는 대한민국과 바레인과의 조별 3차전 경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공격진에는 안재준, 조영욱, 정우영이 3 톱을 이루고 있으면 중원에서는 홍현석과 정호연 그리고 이강인이 포함되었고 수비진에서는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최준, 이한범, 김태현, 박규헌이 출격대기 중이며 골키퍼는 이광연 골키퍼를 대신하여 민성준 키퍼가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이강인 선발은 조금은 의외의 선택이라고 보인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후반 교체출전하여 부상복귀를 알린 이강인이 곧바로 아시안게임을 위해 합류했지만 아직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미 쿠웨이트와 태국전에서 어마어마한 득점력과 무실점 경기를 보여주며 이미 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라 비교적 바레인 전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이 가동될 것으로 보였으나 곧바로 이강인은 선발로 출격하게 되었다.

 

우선 이강인뿐만 아니라 1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정우영과 조영욱 그리고 2차전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준 홍현석도 선발로 출전하게 되면서 몇몇 포지션을 제외한다면 베스트 포지션으로 3차전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1,2차전에서 대한민국은 쿠웨이트와 태국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무너트리며 아시아의 강호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출격했고 몇몇 선수들은 이미 성인 대표팀 에서의 경험도 있는 선수들이라 사실상 연령별 대표팀에서의 수준차이는 아주 명확했다.

 

게다가 이강인 선수 또한 합류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화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연달아 클린시트를 만들어 내었는데 현재 파리생제르망에서 팀 성적과 별개로 개인적인 퍼포먼스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이강인의 합세한다면 막을 수 있는 팀이 보이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나마 현재 전체적으로 기세가 오르고 있는 일본 대표님 정도가 견제할만한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일본 대표팀의 경우에도 현재 성인 대표팀과 별개로 연령별에서의 수준차이는 비교적 격차가 적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이 비교적 일본 내에서도 증명이 많이 된 선수들은 아니기에 이번 대회만큼은 적수로 보기에는 한수 아래로 평가된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2차전 이후 이강인 선수의 합류소식과 함께 기자들의 이강인 선수 출전 시기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보수적인 대답을 내놓았는데 이렇게 바로 선발 경기에 출전하게 될 거라고는 사실상 예상하기 어려운 결과였다.

 

많은 한국 축구팬들이 이강인의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너무나도 빨리 찾아온 이강인 선수의 선발 경기가 굉장히 설레게 다가올 수 있겠으나 절대로 무리하지 말고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남은 경기에서 방심하지 않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기량을 모두 보여준다면 충분히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응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