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C밀란의 초신성 "산드로 토날리"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 완료

출처 : Fabrizio Romano SNS

 

세리에 AC밀란의 초신성 산드로 토날리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완료했다.

이적료는 7000만 유로(한화 약 990억) + 옵션에 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날리는 이탈리아 태생의 선수로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주 무기는 매우 정확하고 강한 킥으로 롱볼을 활용한 좌우 측면의 공격을 담당하고 있고 수비적인 커버가 안정적인 선수이다.

일찍히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토날리를 피를로와 비교하며 제2의 피를로가 될 수 있는 재능으로 평가하였는데 토날리의 진정한 진가는 21-22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유의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로 팀 전체를 지휘하는 레지스타 유형의 선수가 한 시즌만에 활동량이 크게 개선되고 공격적인 본능에 포턴이 터지면서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로 변신한 것이다.

이전부터 정교한 킥을 활용한 빌드업이나 강하고 적극적인 수비 센스에 인정을 받은 선수이기는 하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엄청나다 할 정도의 임팩트는 없었는데 위협적인 중거리 포는 기본이고 지칠 줄 모르는 미친 활동량으로 좌 우 공격에도 모두 관여를 하다보니 전체적으로 ac밀란 선수들은 활동 영역이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었고 ac밀란이 스쿠데토를 들어 올리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1등 공신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토날리의 이적은 ac밀란 팬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는데 2000년생의 아직 어린 선수이니만큼 더 많은 리그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포텐셜이 남아 있기에 토날리의 이적 후 행보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았다.

토날리도 이런 팬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이적 후 인터뷰에서 ac밀란에 대한애정을 드러냈고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 이라는 뉘앙스로 팬들을 달랬다.

뉴캐슬은 토날리의 이적으로 더욱더 막강한 스쿼드를 보강했다 지난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기마랑이스 선수가 주전으로써 좋은 활약 펼치며 유럽대항전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고 토날리 선수와의 호흡이 기대되는 상황이고 더군다나 뉴캐슬은 이적자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되고 있어 추가적인 영입을 노리고 있는데 오랜만에 진출한 유럽대항전을 대비하려면 몇몇 포지션에서 추가적인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 앞으로의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다.

가장 우선적으로 영입 되어야하는 자리는 최전방 공격수와 플레이메이커 자리로 보이는데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뿌려줄 선수가 없으며 최전방에서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게 아쉬운 부분이였다.

레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쉽으로 강등되면서 제임스 매디슨 선수를 노리고 있다는 기사도 보였지만 토트넘으로 이적을 성사하였고 대한민국의 이강인을 노린다는 기사도 종종 보이긴 했으나 결국 이강인 선수도 PSG의 이적이 거의 막바지까지 다다른 상태라 안성맞춤의 매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공격적인 부분에서 파데리코 키에사 링크가 나고 있긴 하나 키에사도 최전방에서의 활약을 보여주기보다 양쪽 윙포워드 위치에서 크렉형 스타일을 구사하는 선수로 여전히 최전방 공격수의 보강은 추가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흘러가는가운데 여러 팀들에서 흥미로운 이적들이 성사되기 시작했다 23-24 시즌에는 어떤 팀들의 활약이 눈에 띌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기 시작한다.

[토날리 개인수상]

- UEFA U-19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팀: 2018

- 세리에 A 이달의 선수: 2022년 5월

- 세리에 B 올해의 선수: 2017-18, 2018-19

- 세리에 B 베스트 영플레이어: 2018-19

- IFFHS 월드 유스팀: 2020

- 프레미오 불가렐리 넘버 8: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