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실상부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 맨체스터 유나티드의 23-24 시즌은 예상해 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23 시즌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비교적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
리그 초반에는 지속적인 패배로 많은 팬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었으나 텐하흐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며
안정화를 찾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는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트로피까지 손에 쥘 수 있었다.
맨체스터유나이트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필요한 포지션에 적절한 영입을 성공시키며 22-23 시즌 후반기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했는데 기존 맨유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도맡아 하며 거의 전 경기를 출전한 브루노페르난데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새로운 플레이메이커 에릭센의 영입에 성공했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불안했던 맥토미니와 프레드의 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카세미루는 레알에서 영입했으며 센터백 부분에서는 지속적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매과이어의 자리를 채워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에 성공했다.
결과적으로는 영입한 세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텐하흐 감독 체제 아래 안정화를 찾는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세 선수 이외에도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에 급하게 거금을 들여 영입한 아약스 출신의 안토니 선수도 있었지만 기대만큼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영입당시 금액을 오버페이하여 영입한 만큼 웬만한 활약에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안토니의 경우 텐하흐 감독이 활용해 본 적 있는 선수이고 잠재적인 포텐셜이 굉장한 선수이기에 시즌이 지날수록
리그에 적응만 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크랙형 윙어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상태이긴 하다.
겨울이적 시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에릭센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 큰 공백이 발생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비처를 영입했지만 좀처럼 활약을 보여주기아 어려웠고 호날두의 방출로 인해 공격진에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해
베호르스트를 영입 했지만 이마저도 성공적인 영입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맨유의 가장 큰 약점은 공격진에서의 스쿼드가 생각보다 얇다는 것이고 래시포드, 제이슨산초, 안토니 등 현재 맨유의
공겨자원 중에서는 전형적인 넘버 9 즉 스트라이커 역할을 전문적으로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을 뿐더러 그나마 있는
앙토니 마샬 역시 좋지 않은 폼과 지속적인 부상으로 인해 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공격수의 영입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맨유도 이러한 현시점에서 23-24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부족한 스쿼드를 빠르게 채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우선 김민재의 영입으로 센터백 보강을 우선적으로 노렸으나 바이에른 뮌헨의 과감한 대시에 방어하지 못하며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으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첼시의 소년가장 마운트를 영입하는 데 성공하며 공격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위협적인 카드를 손에 넣었다.
스트라이커 부분에서도 현재 지속적인 영입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진전이 많이 없는 상태로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토트넘의 해리케인 그리고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 있지만 오시멘의 경우 현재 나폴리 재계약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며 케인 역시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생제르망의 레이더망에 들어와 영입을 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에 두 선수 모두 영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아도 무방 할 것 같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영입설은 애틀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과 프랑크푸르트의 콜로 무아니 선수 정도인데
두 선수 모두 맨유 이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구단에서 측정 한 가격이 리그에서의 활약대비
다소 높은 경향이 있어 이마저도 영입을 현재 서두르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골키퍼 부분에서는 오랫동안 맨유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데 헤아의 방출과 함께 오나나 키퍼를 영입하면서 이전 데 헤아의 가장큰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빌드업 부분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최고의 키퍼 얻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아무래도 데헤아의 방출과 오나나의 영입에는 텐하흐 전술상의 이유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데 텐하흐 빌드업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감독으로 스위퍼형 키퍼를 선호하는 만큼 선방능력대비 발밑이 좋지 않은 데 헤아는 언제나 아쉬운 부분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키퍼의 영입은 괴장히 어려운 문제중 하나이고 전체 리그를 통틀어서도 영입이 가장 힘든 포지션이기에 재계약 이야기도 나오긴 했으나 오나나의 영입으로 인해 빌드업이 가능한 스위퍼형 키퍼를 얻는데 성공한 지금은 데헤아를 주전으로 사용할 이유가 없는 상태로 더이상 맨유에서의 데헤아의 자리는 보장해줄 수 없다고 결론지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헤아는 잔류를 위해 지속적 어필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fa상태로
다음 행선지가 묘현 해진 상황이다.
텐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2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조금더 스쿼드에서 완성도 있는 상태로 시즌을 보내는것이 현재 리그에서나 챔피언스리그 그 외 기타 컵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 하루빨리 맨유는
부족한 포지션에 적극적인 영입을 목표로 시도해야 하지 않나 싶은 상황이다.
텐하흐 감독은 강한 위닝 멘탈리티를 선수들에게 심어주는데 굉장히 능숙한 감독이며 카리스마가 상당하며 선수단을 휘어잡는데 능하기 때문에 선수단을 장학하여 전체적인 부분에 있어 팀 스피릿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감독이다
또한 아약스에서 보여준 것처럼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빠른 역습과 강한 압박을 강조하는 만큼 체력적으로도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들만이 텐하흐 감독에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현재 부족한 부분에서의 영입은 대부분 완료된 만큼 마지막 퍼즐이라고 볼 수 있는 전문 스트라이커의 영입만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다음 시즌 맨유는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스쿼드라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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