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 선수가 분데스리가의 강력한 우승후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완료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10억)의 금액으로 계약기간은 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22-23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세리에 A 나폴리로 이적한 첫 시즌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나폴리 구단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이러한 활약들로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됨과 동시에 올해의 팀에도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성장했다 김민재는 애초에 계약된 5000만 유로보다 훨씬 더 높은 시장가치로 평가되었으나 나폴리가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를 데려올 당시 바이아웃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하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입을 할 수 있었다.
그러한 메리트 덕 인지 여러 빅클럽들에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가까워지는가 싶더니 갑작스럽게 바이에른 뮌헨의 참전으로 맨유와의 이적은 점점 어려워졌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성사시켰다.
김민재는 과거 대학시절부터 차세대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이름이 알려졌는데. k리그 전북현대시절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불도저 같은 강한 압박과 빠른 스피드 높은 성공률의 헤더 경합까지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중국리그로 이적한 이후에도 점점 실력이 상승하며 몸값을 높여갔으나 타 리그로의 이적이 쉽지는 않았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튀르키예와 세리에를 거치며 분데스리가로 올 수 있었다.
김민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다는 점인데 키가 190에 근접하며 피지컬 적으로 큰 편에 속하지만
웬만한 윙어들에 버금가며 수비수로서는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여주고 뒷공간을 내어주는 일이 거의 없으며 몸싸움이 강해 한번 경합을 하게 되면 상대를 날려버리는 듯한 강한 충격을 줄 수 있었다는 점이다.
거기에 헤더능력도 좋아 종종 세트피스 시 헤더골을 성공시키는 경우도 더러 있으며 수비수 예측 판단이 좋아 웬만한 공격수들에게는 뒷공간을 거의 내어주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센터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단점을 꼽아보자면 강한 압박을 통한 볼 탈취 혹은 컷팅이 장점인 선수이다 보니 가끔 튀어나가는 수비로 인해 상대
공격수에게 벗겨지는 경우가 간혹 가다 있다는 것인데 이마저도 사실상 빠른 발을 활용하여 즉시 본인 스스로 커버를 하다 보니 실제로 골로 연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김민재는 이미 이전부터 국내에서는 대한민국의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었으나 해외에서는 김민재 선수를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건 세리에 a 나폴리로 이적하면서부터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튀르키예 변방 리그의 선수가 세리에 A로 이적하며 그것도 오랜 기간 우승이 없던 팀을 단번에 우승시키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더더욱 김민재의 인기와 명성은 나날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이번 김민재가 이적한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도 우승후보 0순위에 분류될 만큼 리그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거의 우승이 확실시되는 팀이기에 이번 김민재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여 리그 우승에 성공한다면 무려 유럽 5대 리그 중 2개의 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될 수 있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항상 8강 이상에는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팀이기에 유럽대항전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며 수많은 강적들과의 경험이 쌓이며 국가대표 차기 주장
으로써의 역할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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