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거액의 이적료 투자하며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완료!!
프리미어 리그 첼시 FC가 또 한 번의 이적료를 갱신하며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첼시는 엔소 페르난데스를 시작으로 역대 EPL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운 두 명의 선수를 모두 얻게 되었는데 이번 시즌 첼시가 얼마만큼 간절하게 시즌을 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적료는 1억1500만 파운드(한화 약 1951억)로 지난 이적시장에서 1억 680만 파운드(한화 약 1800억)를 투자하며 EPL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고 영입시킨 엔소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보다 높은 금액으로 역대 이적료 1위 금액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8년 장기계약으로 1년 연자 옵션이 추가되어있다고 알려졌다.
2년 전 카이세도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가 한화로 100억이 채 되지 않았던 것을 본다면 브라이튼 입장에서는 대할 나 위 없는 대박을 친 샘이다.
카이세도는 지난 시즌부터 빅클럽에 대한 이적을 강하게 희망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SNS통해 설레발을 친 뒤 이적이 무산되는 경우도 있었으며 팬들은 그런 카이세도를 달가운 시선으로 보지만은 않았다.
카이세도는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형태의 미드필더로 강인한 체력을 기반은 넓은 활동범위와 우수한 기동성이 장점이다 이전 첼시에서 캉테와 같은 유형의 선수로 분류할 수 있고 캉테보다 피지컬 적으로 나은 부분들이 있어 기대해 볼 만한 요소는 충분하다.
브라이튼에서부터 이미 실력적으로는 검증이 되어있는 선수이며 여러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며 영입을 하고 싶어하는 선수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전체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EPL 리그에서도 데클란 라이스를 포함하여 탑 티어에 속하는데 플레이 유형이며라이스와는 플레이 스타일이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카이세도는 수비 시 지능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패스 루트를 보고 볼을 컷팅하는것이 매우 좋으며 태클 실력도 좋아서 종종 태클을 통해 볼을 탈취하는 것도 과감하게 시도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브라이튼 소속 당시 이미 팀 내에 맥알리스터나 랄라나등이 있어 기여도가 크지 않아 공격적인 측면에서 약점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생각보다 빌드업 시 발밑이 좋아 2선 자원들에게 패스를 안정적으로 뿌려주는 역할 곧잘 해내곤 했다.
특히나 실수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점을 감안했을때 굉장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며 현재도 리그 내 탑글라스 선수료 분류 할 수 있으나 월드클래스로 성장할만한 대목을 갖추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한 선수들의 공백과 잉여자원들에 대한 처리를 완벽하게 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캉테의 빈자리를 카이세도로 채웠으며 하베르츠의 빈자리를 은쿤쿠와 니콜라 잭슨으로 채웠다.
거기에 이미 지난 이적시장에서 과할 정도로 영입했던 어린선수들의 리그 적응도 끝난 상황이라 이번 시즌의 첼시는 무시무시한 팀이 될 것 같다.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원하던 빅클럽 중 하나인 첼시로 이적하여 좋은 활약을 펼칠예정인 카이세도 선수가 부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무사히 마무리하여 재미있는 경기를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