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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핫이슈] 늑대군단의 새 사령탑 울버햄튼 게리 오닐 선임완료!!

rigth_nayun 2023. 8.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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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버햄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늑대군단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23-24 시즌을 이끌어갈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게리 오닐 감독은 1983년생으로 아주 젊은 감독이며 직전시즌 리버풀에게 9:0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기록하고 결징되어버린 스콧 파커 감독을 대신해 AFC본머스에서 감독을 경험한 이력이 있으며 이 외 타 리그나 팀에서 감독을 경험한 이력이 없는 신입 감독이다.
 
이전 본머스에서 감독직을 맡아서 팀을 이끌었을때 임시감독대행으로 시작했으나 1승 4 무라는 준수한 결과를 내면서 9월에 이달의 감독 후보에 선정될 만큼 괜찮은 성과를 보였고 11월 정식으로 감독선임되었다.
 
당시 본머스에서는 리버풀에서 대패하기는 했으나 풀럼에서 나름 준수한 결과를 내었던 스콧 파커 감독을 너무 빨리 경질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스콧 파커 감독이 벨기에 리그로 무대롤 옮긴 이후에도 안 좋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부분과 게리 오닐 감독이 선임 이후 괜찮은 성적으로 안정적인 잔류를 성공시키면서 재평가가 되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훌렌 로페테기 감독 지도하에 시즌을 치루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다지 좋지 못한 성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이전 로페테기 감독 선임 당시 유로파 리그 우승 경험과 함께 19-20시즌 스페인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감독을 선임했다는 부분에 있어 기대감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리그 시작과 함께 울버햄튼은 쉽사리 경기에서 승리하기 힘들었고 지독한 골 가뭄과 함께 강등권 싸움을 하며 여론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잔류에 성공했으며 리그 중간중간 빅6팀도 간간히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옥과 천당을 오가긴 했으나 최악은 면한 상황에서 구단 수뇌부와 로페테기 감독사이에 이적시장 문제로 좋지 못한 관계가 지속되었고 라커룸 내에서도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사임을 고려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야 말았다.
 
안 좋은 시기에 결과적으로는 로페테기 감독이 울버햄튼을 떠나면서 게릴 오닐 감독을 새롭게 선임 하긴 했으나 어떠한 결과를 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최근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이나 이전 라이프치히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나겔스만 감독 등 젊은 감독들이 좋은 성적을 내며 기대를 받고 있기는 하나 반대로 감독 경험이 부족한 부분이 리그를 길게 운영하는 데 있어 얼마만큼 마이너스 요인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황희찬 선수에게도 마냥 좋은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벌써 이적 이후 감독이 세 번이나 바뀌며 전술적으로 익숙해질 때쯤 새롭게 적응해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게리 오닐 감독과의 케미도 알 수 없는 상태이고 프리시즌을 준비하지 못한 채 리그에 바로 임해야 하는 부분이다 보니 리그 초반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울버햄튼과 게리 오닐 감독 모두 도전적인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이며 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준비를 잘하여 좋은 결과는 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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