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체스터 시티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으로 또한번 대형영입 성공!!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프치히의 핵심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에 성공했다.
그바르디올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절정의 폼을 자랑했는데 특히나 F조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매서운 벨기에 공격수들을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버리면서 그야말로 철의 수비수를 몸소 보여주었다.
또한 16강에서 만난 아시아의 강호 중 하나인 일본과 경기에서는 괴물같은 피지컬과 미친 스피드로 일본 선수들을 압살 하며 또 한 번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아쉽게도 마에다 다이젠 선수에게 한골 내주며 무실점 경기를 하진 못했지만 충분히 그바르디올의 능력을 보여주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다.
8강 브라질 전에서도 상대 공격수인 히샬리송을 지워버리며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었고 후반전에서도 교체로 들어온 브라질 선수들의 연계 플레이를 잘 틀어막으며 월드컵 2회 연속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4강전에서 만난 아르헨티나의 경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기는 했으나 메시의 현란한 드리블을 막기에는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측면에서 무너지면서 팀이 패배하기는 했으나 메시의 경우 순수하게 드리블을 막아낼 수 있는 수비수가 굉장히 드물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준 월드컵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바르디올은 월드컵 이전에도 총망받는 유망주로써 포텐셜을 기대하는 전문가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본인의 능력을 증명함과 동시에 절정에 폼을 찾아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였기에 많은 팀들이 그바르디올의 영입을 희망하는 기사들이 많았으나 비싼 이적료로 인해 선뜻 영입경쟁에 뛰어들 만한 팀들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그바르디올 영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와 동시에 영입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 졌고 프리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리그를 한 주 앞두고 그바르디올의 영입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총 계약금액은 정확히 알려진 내용은 없지만 대략 7천700만 파운드(한화 약 1억283억) 정도로 추정된다 이로써 맨시티는 극강의 수비라인을 구축하는데 굉장히 성공적인 영입을 했고 다음 시즌 홀란드의 공격력과 더불에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구멍이 없는 더욱 매서운 팀이 되어 버렸다.
현재 맨시티의 수비수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나단 아케, 에므리크 라포르트, 요슈코 그바르디올로 어느 누가 주전으로 경기에 임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조합이며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선수들이라는 점을 보았을 때 다음 시즌도 여전히 맨시티는 무서운 팀이라는 것이 실감된다.
특히나 그바르디올의 경우 괴물같은 피지컬에 웬만한 윙포워드에 뒤지지 않는 스피드까지 갖춘 선수로써 수비적인 부분 이외에도 공격적인 활용이 충분히 가능한 자원이다 보니 빌드업이나 공격작업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도 충분하다.
대한민국의 김민재 선수와 같은 유형의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두 선수는 공통적으로 피지컬이 좋다는 점과 스피드가 빠르다는 점 그리고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적인 도움 역할 세 박자가 모두 잘 맞아떨어진다.
그나마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센터백 치고는 185cm라는 평범한 키로 190cm 넘는 장신 센터백이나 공격수들과 헤딩 경합 시 조금은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고 드리블러를 만났을 때 무게중심이 간혹 무너지는 경향이 조금은 있다 보니 이러한 부분들만 조금 더 발전한다면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가진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리그 개막이 앞으로 한 주 정도 남은 만큼 벌써부터 그바르디올의 활약이 기대가 되며 재미있는 경기를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