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프리미어리그] 23-24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어떨까?
오늘은 맨체스터의 또다른 명가 맨체스터 시티의 23-24시즌을 예상해보도록 하자
지난 22-23시즌 또한번 리그 우승을 성공시키며 21-22 시즌에 이어서 리그 2연패를 기록하였는데 그 중심에는
엘링 홀란드가 있었다.
아구에로가 떠난 이후 전문 스트라이커 자리에 공백이 발생하며 그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어려가지 전술을 통해
그 공백을 메우려는 노력을 무수히 보였는데 강팀 답게 전문 스트라이커 없이도 승리를 가져오는데에는 무리가 없다고
보여졌으며 시즌이 지날수록 무뎌지는 부분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런 와중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홀란드라는 대형영입을 성공시키며 맨시티 팬들은 홀란드의 활약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괴물같은 적응력으로 리그 기록을 갈아치우며 득점왕에 올랐고 더 브라위너와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맨시티 팬들에게 만족감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특히나 지난 시즌은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fa컵 우승까지 해내면서 트레블을 달성했기에 이번시즌 맨시티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는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맨시티에게도 걱정거리는 존재 했는데 일부 포지션에서의 노쇄화가 시작되며 빠른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부분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부분에서 좋은 활약으 보여주던 귄도안이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있으며 기동성이 시즌이 지날수록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선적으로 보강이 필요한 상태이며 이전 리즈에서 영입한 필립스가 맨시티에서 활약이 좋지 못한만큼 대체자원에 힘을 써야한다.
다행인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 발빠른 해결책을 내놓고 있는데 우선 첼시에서 준수하게 활약해주던
마테오 코바치치를 영입하면서 중원공백을 메우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재 맨시티는 코바치치 이후에 별다른 영입소식을 가져다주고있지 않아 추가적인 영입이 이루어질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현재 센터백중에서도 가장 높은 주가를 올리고있는 선수 중 하나인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위해 힘쓰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하나 좀처럼 오피셜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팬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셈이다.
사실 맨시티는 스쿼드적으로 보면 다음 시즌에도 무조건적인 우승후보라고 보아도 무방한 상태이기는 하다.
리그적응을 마친 홀란드와 패스마스터 덕배 그리고 그바르디올이 이적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공격 중원 수비 어느하나
약점이 없는 팀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력하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22-23시즌 자신들이 이룰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 이뤄놓은 상태이기에 더이상의 목표의식이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된다 한번 트레블을 맛본 팀들은 종종 그 다음 시즌에서 의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현재 맨시티에서 가장 경계해야하는 부분은 바로 이러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물론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영입된다면 그만큼 새롭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으나 현재 맨시티는 추가적인 보강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터라 더더욱 그러한 환경에 노출 될 확률이 높은 상태이기에 다음 시즌에도 새로운 목표 의식을 가지고
리그에 임한다면 또한번의 리그우승으로 3연패를 달성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