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주간 핫이슈/기타리그

[주간핫이슈] 항저우 아시안 게임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명단발표

rigth_nayun 2023. 7. 15. 22:51
728x90
반응형
SMALL

출처 : KFA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이 14일 발표되었습니다.

 

평소 우리가 많이 보던 선수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연령제한이 있는 대회이다 보니 평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어린선수들이 대거 발탁이 되었는데요 이번기회에 더 많은 선수들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제대회에서 활약하여 해외 무대로 진출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눈여겨 보아야할 선수들 몇 명을 설명해 볼까 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바로 이강인 선수인데요 얼마 전 라리가 마요리카에서 리그앙 PSG로 팀을 옮기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 중 하나이며 이번 월드컵과 최근 진행한 국가대표 친선전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이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선수이죠 이강인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나이에 걸맞지 않은 대단한 테크닉과 탈압박과 왼발을 활용한 날카롭고 정확한 패스로 이미 어린 시절부터 차세대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많은 국내 팬들에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강인 선수의 아시안 게임 합류는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고 팀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이강인 선수의 합류가 100% 가능한지에 대한 부분에서는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선 아시안게임의 경우 아시안 컵처럼 국내차출에 필수적인 내용이 포함된 국제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원 소속팀에서 원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차출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이강인 선수는 이적한 지 얼마 안 된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 대한 적응이 되어있지 않고 리그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리그 초반 팀에 적응을 해야 하는 선수를 보내주기에는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이강인 선수를 영입하기 전부터 이미 메시의 대체자로 영입을 원한 PSG였기에 이강인의 리그 초 이탈은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이번 2023-24 시즌 엔리케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100% 완벽한 스쿼드를 가지고 리그를 시작하기를 원할 가능성이 크기에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이강인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것을 굉장히 원하고 있는 상황이며 아직 군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았고 아시안게임이 비교적 타 국제대회보다 금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물론 이강인 선수가 현재 스페인 영주권을 이미 취득한 상태라 합법적으로 37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기에 선수 커리어을 끝내고 입영을 하여도 무방하기는 하나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강인 선수 입장에서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군면제를 받는 쪽이 좀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으로 눈여겨볼 선수로는 정우영선수입니다

정우영 선수도 이번 이적시장에서 SC프라이부르크를 떠나 같은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팀을 옮겼는데요 정우영 선수 또한 어린 시절부터 좋은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일찍 히 분데스리가의 제왕 바이에른 뮌헨의 부름으로 뮌헨 유스시절까지 경험할 만큼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정우영 선수의 현재 상황은 이강인 선수와는 조금 다른 상황인데요 이강인 선수처럼 타 국가 영주권을 취득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군면제가 절실한 상황이며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할 당시 정우영 선수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군면제를 받으면 추가적인 보너스가 지급된 다면 조항이 있을 만큼 구단에서도 정우영 선수의 아시안게임 참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합류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우영 선수의 장점은 빠른 발과 전방위적인 활동성 그리고 온 더 볼 상황을 최소화하여 공격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는데 능하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공격적인 자원들 중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헨트의 홍현석 선수인데요 이번 국가대표 친선전에서 처음으로 국내팬들에게 국가대표로서 얼굴을 비추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홍현석 선수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잘 알려진 선수인데요 어린 나이부터 이미 해외 구단들에게서 오퍼를 받으며 일찌감치 해외로 이적한 선수이고 헨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매니아층 팬들에게는 이전부터 꾸준히 국가대표로 성장할 선수로 많이 거론된 선수입니다.

 

홍현석 선수도 마찬가지로 아직 군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았기에 이번 아시안 게임을 통해 군면제가 절실한 상황이며 장점으로 뽑을 수 있는 부분은 정확한 킥과 공격작업 시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수 있고 위치선정이 좋아 종종 골문 앞에서 바운드되는 볼을 잘 캐치하여 골로 연결시키는 마무리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미드필더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대 볼 수 있는 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설영우 선수인데요

설영우 선수는 현재 K리그 울산현대에서 활약하며 국내팬들 특히 K리그 팬들에게는 많이 익숙한 선수 중 한명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설영우 선수는 이전 연령별 대표팀에서 항상 차출되며 일명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장한 선수인데요 설영우 선수의 장점은 오버래핑 능력과 양쪽 윙백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는 멀티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울산현대에서도 자리를 잡으며 꾸준히 경기에 나오고 있는 만큼 리그에서도 홍명보 감독의 신입을 얻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설영우 선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더욱 기대가 되는 상황이며 좋은 결과를 얻어 더 많은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